2024년 3월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3학년 1학기에 편입하여 첫 학기를 재학중이다. 비전공 출신의 개발자로서 컴퓨터과학 전공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전공 관련 공부를 하고 싶어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직장과 학업의 병행은 매우 힘들지만, 이산수학, C언어, 파이썬 등 내가 전혀 몰랐던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다양한 자극을 받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한국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 개발자 모임 Growth Log에 가입하게 되었다. 개발자 모임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측면에서의 자기 계발을 이루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작성하는 첫 번째 Growth Log 성장일지이다.
첫 번째 성장 일지는 이번 기수 동안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해당 기간 내에 어떤 식으로 달성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계획과 다짐을 기록하기로 하였다. 성장 일지에 관한 개요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앞으로 1기 활동 기간 동안 2주에 한 번 로그를 작성하게 된다. 마지막 로그는 모든 활동이 종료된 뒤 본인의 성장과 감정을 기록하여야 한다. 첫 번째, 마지막 로그 를 제외한 나머지 로그에서는 내가 주로 다루는 기술과 업무 및 공부에 관한 내용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기수 동안에 가장 최우선적인 목표는 모든 주어진 활동과 모임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것이다.
나는 항상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새로운 장소에 갈 때 지나치게 긴장하는 편이다. 그때마다 생각나는 단어가 위에 첨부한 사진의 "Comfort Zone"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안전지대"이다.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있다고 느끼는 심리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그림에서 보듯이 안전한 곳에 있기만 해서는 성장할 수 없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여러 도전과 문제를 직면한 이후에야 비로소 성장(Growth)할 수가 있다.
이번에 Growth Log 모임에 참여하기까지도 많은 고민과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용기를 내 가입을 결정하게 되었고, 모임을 시작하게 된 것 만으로도 Comfort Zone을 넘어 Fear Zone에 이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앞으로의 활동 기간 동안 Learning Zone을 거쳐, 마지막 활동기에는 Growth Zone에 꼭 이르고 싶다.
그리고 조금 더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1일 1커밋 -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기!
2. 방송통신대 기말시험 잘 마치기
3. Spring MVC, querydsl, Spring Security 계속 학습하기
4. 업무, 개인 공부 중 공유할 가치가 있는 내용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5.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참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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