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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보처리기사 1회 필기시험 후기

2025년 정기 기사 (정보처리기사) 1회 시험 후기 (필기)

시험 일자 : 2025-03-02(일)

 

접수

정처기는 접수가 쉽지 않다. 지역별로 시간대를 나눠서 신청을 받음에도 접수하려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인지 신청 당일에 웹사이트에서 페이지 이동에 꽤나 시간이 걸린다.
조금 버벅이다가는 이미 눈여겨본 시험장이 모두 마감될 수 있다. 
나도 이런식으로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 두 개를 놓치고, 30분 가량 지하철을 타야 되는 곳으로 신청을 완료했다.  

공부 방법
정처기 필기는 총 5과목이다. 
  * 소프트웨어 설계
  * 소프트웨어 개발
  * 데이터베이스 활용
  *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

필기 합격자로부터 받은 기본서(수제비)가 있어서 1주에 한 과목을 잡고 5주 동안 개념 공부를 했다.(1주에 2-3시간 정도) 공부방법은 개념부터 꼼꼼히 하지는 않았고, 해당 과목의 기출문제만 풀고 틀린 문제, 모르는 개념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하였다.
여기서 3, 4과목 같은 경우는 학교(방송대 컴퓨터과학과)에서 배운 내용도 많이 나오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문제라든지 실무자 관점에서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 많아 수월했다. 3과목은 sqld에서 공부한 내용과도 많이 겹친다.

그렇게 과목별로 한번씩 훓은 후에는 기출문제를 계속 봤다.모두 아시겠지만 cbt 사이트를 활용했다.

시험 관련 팁
준비물 : 
신분증 필수. 입실할 때 휴대폰을 끄게 하고 (검사를 함) 휴대폰 가방에 넣는데,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신분 확인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 실물 신분증 가져가기.
메모할 연습 종이를 시험 시작 전에 나눠준다. 메모지에 사용할 도 가져가면 좋다. 내가 본 시험장에서는 연습 종이를 나눠주며 펜이 없는 사람들에게 펜도 빌려주었으나 이건 모든 곳이 동일한 지 모르겠고, 본인 펜을 사용하는 게 편하니까...
수험표는 필요 없었다. 시험장 도착하면 벽에 붙은 좌석배치도를 보고 몇번 교실의 몇번 자리인지 기억해두고 그곳으로 가면 컴퓨터에 내 수험표가 떠있다.
시험 시간은 100분이지만 일찍 끝나면 일찍 퇴실할 수 있다. 40분 정도만에 풀고 나왔다.
미리 Q-Net에서 내가 정처기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자격 증명을 해두면 좋다. 나는 전적대 졸업증명서를 제출했다.  

총평
기출문제가 답이다. 시험을 볼 때 기출에서 본 문제들이 보기까지 그대로 나오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깊이 공부를 안 해도 문제와 답만 외우는 방식으로도 합격은 가능할 것 같다. 아주 짧은 기간 (7일 이내) 공부하고 필기 합격을 했다는 후기들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
물론 기출문제에서 보지 못한 문제들도 많다. 3,4 과목에서 특히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학교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수업을 열심히 들었더니 그냥 풀리는 문제들도 많아서 뿌듯했다. 
실기 준비하자..

 


++ 2025.03.12 필기 시험 합격예정자 발표일 이후에 시험 결과 추가 😊